내 글 모음

#. 자중하자.

연희 나그네 2020. 8. 18. 09:22

 

 

 

요즘 너무 돌아 다녀 드디어 체력의 고갈을 맞았다.

어제 휴일근무를 하며 하기 싫은 일을 하고 감시반 소방컴이 다운이 되어 여러 가지 화가 나니

오후에는 피곤해서 꼼짝을 못할 정도가 되었다. 눈을 뜨는 시간부터 저녁에 잠이 들때까지공복

을 느끼는데 어제는 점심을 늦게 먹기도 했지만 저녁이 지난 시간에 밥을 하고도 너무 피곤해

저녁을 거르고 그냥 자고 말았다. 그 바람에 물론 반주도 건너 뛰었고. 오죽하면 마눌의 말대로

이렇게 위험한 시기에 싸돌아 다녀 혹시나 하는 생각이 다 들었겠나. 그래 오늘은 퇴근하면 바

로 숙소로 가서 쉬어야 겠다. 이제 퇴근해 갈 수 있는 숙소도 구했으니 나홀로 생활도 즐겨 보자.

 

나는 그렇고 도대체 이름을 걸고 살아 가는 목회자나 광복회장 그리고 현정부에 몸을 담은 사람

들의 행태가 사회적인 이름이 없는 보통 사람보다도 못한 말과 처신을 하니 국민들이 누구를 믿

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가고 학교도 못가는 어린 어린이들과 고3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

겠는가. 외려 실망이 넘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광복회장 늙은이 저가 전두환정권에서 국개의원

하고 부역을 한거는 먹고 살기 위함이었고 일제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협조를 하거나 빌붙은 이

들은 친일 역적이라니 내 보기에는 지가 개만도 못한 짓거리를 하고 있음이다. 1944생이 저희

부모가 항일 투쟁을 했다고 그 자식이 한복입고 가발쓰고 광복절 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할 자격

부터 없음에 이 승만 전통령의 공과를 떠나 주절거릴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광복회장을 시킨

넘들도 다같고. 그 시절 36년 동안 자신들은 얼마나 떳떳했는지 그 시대를 살아간 이들에게 묻

고 싶고. 우리 평생을 고생하고 살다 돌아 가신 아버지가 국민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우

리들은 아버지에게 그런걸 물어 볼 기회도 없이 살았던 세대다. 감히 일제시대를 판단할 자격도

없는 1950년대에 태어난 우리들이 그 시대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

 

제발 가짜 기독교인 전 광훈도 사라지고 정부 주위의 해바라기들도 사라져서 코로나19를 이겨

내고 우선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교를 갈 수 있도록 힘을 써 주기를 정본부장과 그 일행들에게

부탁 올린다.

 

-2020. 8. 18. 1076. 8. 18일을 상기하며 분단은 끝나지 않았다. "연희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