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583)

연희 나그네 2019. 10. 12. 20:11







  




오늘은 우리 교회 안식일인데 근무를 하는 날이라 교회를 갈 수가 없지만
동료의 도움을 받아 본예배에 잠깐 참석을 했다. 될 수 있으면 휴일에는 자리
를 지켜야 하는데 여차하면 바로 복귀를 하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녀 온다.
요즘 우리 교회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준비들도 하고 직원들이
수고들을 하는데 자리라도 지켜 주려 하고 다른이들 과의 소통도 거의 없어 그
나마 예배참석이라도 해야 누군가와 얘기도 나누고 그러는데 우리 마눌은 소통
보다 신앙이 먼저이니 늘 새기라고 얘기를 한다. 이제 교인이 된지 만 사년 째
나름 열심히 신앙을 가지려 노력을 한다. 물론 반주등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더
나은 교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임할 것이다.


휴일이라 민원전화 한 건 없이 저녁이 되었는데 좀 전 일기를 쓰던 중 민원전화
한 통이 걸려와 통화를 하다 잠깐 다른데 정신을 팔았더니 일기가 저장도 않되고
날라가 다시 쓰는 중이다.
이제 저녁을 먹고 쉬어야 겠다.

오늘도 무사히,




-2019. 10. 12. 불후의 명곡에 꽂혀 두 번을 쓰다.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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