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551)

연희 나그네 2019. 8. 16. 10:49







  




요즘 계속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한다. 우산을 챙겨 나오면 비가 내리지
않아 하루종일 거추장스럽고 그냥 나오면 비가 내려 곤란을 겪는다. 오늘도 퇴근
하며 접는 우산을 들고 나왔는데 학습관에 들어 올 때 까지는 해가 쬐어 여기 입구
로그인용 컴 아래 공간에 넣어 놓았더니 지금 또 흐리고 비가 내릴 듯 하다.


오늘 아침에 파주친구에게 무얼 하느냐 했더니 양주로 약을 타러 간다해서 같이 갈
까 물었더니 갈데 없으면 오라길래 그냥 다음에 간다고 하고 학습관으로 왔다. 우선
여기서 정오까지 보내고 그 다음에 생각을 해봐야 겠다.


뉴스를 보면 화가 나고 안보면 궁금하고 도대체 정치를 하는이들은 불로소득에 재미를
붙혀서 그런지 어떡하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득이 될까만 생각을 하는게 우리 눈 내 눈
에는 잘 보이는데 입만 열면 국민과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거짓말이나 늘어 놓으니
국민들 세금으로 저들을 먹여 살려야 하나 하는 생각만 든다. 재산공개를 해서 수십억
재산이 있어도 자기돈 풀어 정치하는 인간 못봤고 오히려 그 많은 재산을 불리기 일쑤
인데 무슨 누굴 위한 정치라고 입에 발린 거짓말들이나 뱉어 내니 내 생각에는 국회가
없어도 나라는 더 잘굴러 갈거라는 얘기다.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오지랖이나 떨지말고 자 오늘 오후와 저녁은 어떻게 지날까
그거이 문제로다.




-2019. 8. 16. 광복절에 게시한 태극기를 바라 보며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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