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472)
연희 나그네
2019. 4. 2. 08:26
나라꼴 돌아 가는걸 보니 참 기가 막히다.
촛불어쩌구 보다 박통이 한일이 하도 어이가 없어 그래도 차선책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한이 대신 또래고, 그래도 민주당이 낫겠지 하고 밀었는데
역시나 그 ㄴ ㅓ ㅁ 이 그 ㄴ ㅓ ㅁ 들이다. 세상에 보통사람인 우리 눈에는
잘못이 보이는데 그들 눈에만 안보이니 이 노릇을 어찌하랴. 임기를 마치고
서의 그 다음 일이 뻔히 보이는데 다시 반복이면 나라망신이고 같은 일의
반복이 정말 징그럽다.
청와대 단상에 서서 낯빛 하나 안바꾸고 우리 잘못이 무어냐고 투덜대는걸
보고 있자니 그야말로 속이 터지고 뒤집힌다. 웬만하면 여기 내 집이나
소위 SNS에 정치얘기 하고 싶지 않은데 아침 뉴스에 소통수석이란 이가
정색을 하고 주장하는걸 보고 쓴웃음이 나오고 그 위에서 저들을 거느리는
우두머리가 한심해서 이렇게 한마디 하는데 제발 전직이 국민앞에서 잡혀
가거나 재판을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니 똑바로들 하거라.
이 한심한 것들아.
보통 국민의 외침이다.
-2019. 4, 2. 아침퇴근을 기다리며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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