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438)
연희 나그네
2019. 1. 6. 09:43
아침 퇴근길에 학습관에 오는 길에 보니 홍대 걷고 싶은거리의 술집건물에
화재가 나서 서너채가 불에타 재만 남았다. 어제 출근길에 홍대입구역 앞에
소방차가 늘어 서 있는걸 보고 지나 쳤는데 이곳이었구나. 금요일밤 주말이라
젊은이들이 많았을텐데 다친 사람은 없었는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아도 자영업이
힘들다는데 손해도 막심할거고 서너집에 종사하던 종업원들도 그렇고,
어제 새해 첫 안식일 지난 해에도 그랬고 두어 달째 예배참석을 하지 않고 있다.
내 안에 내가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답답하다. 안개가 걷혀야 시야도 밝아 지고
생각도 정리가 되겠지. 기다려 보자.
내일 모레 재시험이 어찌 될런지,
-2019. 1. 6. 아침 퇴근길에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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