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소년의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 (130) 슬픈 크리스 마스 Eve.

연희 나그네 2017. 12. 24. 17:52





슬픈 Christ Mas Eve


             -herb2717-


온누리에
영광과 평화
아기예수를
맞이 하는 날

이 땅에서는
보지 못한
겨울비가
비가 흠뻑 내린다

우리 주위
도처에
부조화의 망령이
널려 있어

성스럽고
기쁜 날에
슬픔으로
내려 오나 보다

모쪼록
이 겨울비가
우리들의 환부를
씻어 내어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Amen!

































-2017.12.24. 비내리는 ChristMas Eve 에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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