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252)

연희 나그네 2017. 2. 19. 17:06



 

 

 

 

 

 

 

 


  

 

 

 

 

오늘 103세(1915년 생) 되신 우리교회 노 장로님의 출상이 있어
새직장으로 옮긴후 처음 휴일을 장례참석을 하느라 종일을 보내고
지금 전 근무지인 원효로 강변삼성 스위트에 남은 짐을 가지러 와 있습니다.
나름 대로 사정이야 그 가정마다 있지만 이번 상가같은 팍팍한 경우는
저도 처음인데 놀래거나 언짢은 것 보다는 아, 이런 상가도 있구나 하고
말았지요.
어느 사람보다 더 슬프고 어려운 문상객이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우리 아버지 생각도 나구요. 1,915 년생이시니 35년 전에 돌아 가신
우리 아버지보다 3년을 먼저 태어 나셨는데 연세로는 100 수를 3년이나
더 사셨으니 `호상` 이지요. 우리 교인 입장에서는 여기까지,,,

하늘나라, 하나님 품에 가셔서 좋은 세상애서 쉬시기를 기도 합니다.

에이맨 !

- 2,017. 2. 19. 고 최 형률 장로님 영전에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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