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소년의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52) 이 새벽에
연희 나그네
2016. 7. 5. 04:23
이 새벽에
- 박 지운 -
아내가 얘기 합니다
당신이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내는 동안
당신 주위의 식구들은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내는지
알고 있느냐구요.
그래요,
내가 최고의 날을
보낸다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나로 인해서
그리 힘이 들고
버거운건지
아득한 순간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하루 하루가 힘들어서
꿈은 고사하고
매일이 힘들었는데
내 블로그도 20 여개월 만에
지난해 초에 다시 시작을,,,
폰 바꾸기도 작년 4월에서야,
스마트 폰에는
사진을 천 여장이 넘게 보관할 수도,
블로그 시작 하면서 ^트위터^ 에만
가끔 글을 올리더 것을
남들에게는 철지난
^카톡^, ^카스토리^, 12월에는 ^페이스 북^,
^인스타 그램^까지,,,
꿈하나 이루고 싶어
글도 사진도 열심히 올리고
희망을 하나 만들었는데
그 하나도 이렇게 힘들다면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세상에 묻고 싶습니다.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 2016. 7. 5. 비 내리는 새벽에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