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33)

연희 나그네 2016. 4. 13. 05:39


 

 

 

 



 

 

오늘은 투표를 하는 날인데
새벽부터 비는 내리고
날씨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진다는데
비가 오면 여,야 누구에게 유리 할지 궁금합니다.
내 한표가 소중하다면 날씨에 관계가 없어야 겠지요.
어쩔까 아직도 생각중입니다.

어제 하루 종일 단지내 꽃심기를 한
부녀회원님들을 돕느라 피곤한 몸을
일찍 뉘었다 새벽에 겨우 잠이 깨었는데
인터폰이 울려 받아보니 단지 입구 인도에 놓은
대형 둥근 꽃화분을 술이 취해 지나던 젊은이가
발로 걷어차서 화분이 넘어지고 꽃도 모두 흙에
덮혀서 못쓰게 되어 경찰에 신고
겨우 술이 조금깨어 꽃값을 변상하기로 하고
돌려 보냈답니다.

술이 문제인지, 사람이 문제인지
둘다 문제인데 술도 필요한 음식이라
존재를 할텐데 이 모든 술로 인해서 생기는 일들은
결국은 사람이 반성을 해야 겠지요.
늘근소년부터 반성을,,,

봄비, 그리고 선거
친구님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

- 2016. 4. 13 원효로에서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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