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20)
연희 나그네
2016. 3. 20. 17:20
모든일을 남들이 다한 후에서야 시작을 해서 남들은 다 경험을 한 후에
뒷북이나 치니, 블로그를 시작으로 컴퓨터, 스마트폰도 이제 1년이고 카톡, 카카오 스토리,
트위터 까지 지난 해에서야 가입, 글을 올리니 알만한 친구들은 모두 떠나구 없어
외로운 시작을 하던중에 어찌 12월에 페이스 북에 연결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니
또다른 즐거움에 빠져 듭니다. 페북은 컴과 폰의 버전이 다르게 편성이 되어 블로그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면 폰에서 사진을 올리기가 힘든데 페북에는 얼마든지 올라가니
아무래도 더 들어 가게 됩니다. 친구들의 반응도 빨라서 요즘의 세태와 아주 흡사합니다.
해서 그런지 댓글과 방문객의 숫자가 나날이 줄어 들고 있어서 이제 원래의 자리를
다시 만들어야 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봄기온도 오르고 남도에는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지요. 이 곳 서울에도 꽃망울들이 터질 때를
기다리고, 봄옷으로 갈아 입은 체니들의 옷깃에도 봄기운이 흠뻑 배어 납니다.
오늘 춘분이라는데
친구님들!
오는 봄을 만끽 하소서,
-2016. 3, 20 "연희 나그네"
D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