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98)

연희 나그네 2016. 2. 12. 06:57









오늘도 오후에 얼굴을 보이러 가야 하는데 자꾸 밀리다 보니
기대도 없어지고, 어제 통화를 했던 담당자의 예의 바른 목소리에나
기대를 걸어 봐야겠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것이 아무 기대도 안할 때
뜬금없이 다가오는 일이 있으니 혹, 모르지요.
요즘은 지난 번에 시작을 했던 페북을 하느라 아무래도 블로그에 좀
소홀해 지는데 그래도 내겐 이 곳이 먼저이고 또 제가 생각하는 겄이
이곳에서 시작이 되어서 중요한 내 꿈의 보고이니 친구님들의 계속된
관심을 바라옵니다.
새벽비가 많이 내리네요. 봄을 재촉하는가, 겨우내 묵은 먼지를 쓸어
내리려 하나, 둘 다 좋지요. 제 묵은 겨울 때도 몽땅 쓸어 가기를 바래
봅니다.

- 2016. 2. 12 비내리는 아침에 "연희 나그네" -











                                                          D +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