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80)
연희 나그네
2016. 1. 23. 09:32
토요일 아침입니다.
저혼자 먼저 일어나 씻고 김치찌개(마눌이 좋아 하질 않아) 끓여 밥먹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와 단골(ㅋ)Pc방에 들어와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내려
올 때쯤 일어 나신 마눌께는 준비해서 열시까지 내려 오시라구 했지요. 지
지난주에 제가 뭘 잘못했다구 말도 안해서 할 수 없이 어제 저녁에 풀어
줬는데 모른척 받으면 될 것을 말도 시키지 말래는둥 잘 가지도 않는 옆에
오지도 말라는둥, 또 이렇게 잘못을 빌었는데 자랄 때 우리 부모님께 이리
했으면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저립니다.
각설하고 잠깐 후에는 마눌을 뫼시고 하나님을 마나러 가는데 제발 우리
마눌을 편안케 해주세요! 하고 기도 하고 오겠습니다. 친구님들 주말 잘 지내
세요.
^^^^^^^^^^^^^^^ ㅎ .
- 2016. 1. 23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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