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71)
연희 나그네
2016. 1. 13. 09:00
겨울이 너무 따뜻하다고 입방정들을 떨더니(저도 포함)
너희들 한 번 혼나 보라고
맹추위가 펼쳐집니다. 추워서 웅크려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쌓아 하니
겨울 같아 좋습니다. 겨울이 힘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래도 잠깐이라도
겨울 다워야 올해 봄과 여름이 제 구실을 하리라는 생각이고 이제 추우면
얼마나 춥겠나 하는 마음이지요. 옛 날에 우리들이 ㅇ어릴 때 잘 쓰던말,
"때는 때대로 간다" 던 이야기가 날씨 하고는 다른 ㅇ이야기지만 그래도
오늘 그 말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여러분 친구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
- 2016. 1. 13 궁동산 아랫동네에 사는 "연희 나그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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