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2)

연희 나그네 2015. 11. 6. 07:42

 

 

 


                      

오랜만에 우리집 컴앞에 앉으니 감개가 무량(ㅋ) 입니다. 어제 파주에서 저녁 늦게
집에를 들어 왔더니 오늘은 조금 늦게 깨어서 나가려고 했는데 아들방이 비어서 댓글 부터
달고 이제 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노동부에 일찍 가서 마무리 일도 하고 밀린 일 해결도
하면 취업문제 만이 남게 되는데 한가지라도 덜게 되어서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새로
알게된 친구님이 댓글에 진솔하다고 올리셨던데 내놓기 힘든 내용이라구요. 생각의 차이긴
하지먄 사람은 저마다 태어날 때 받아 가지고 나오는 성격이나 하는 것들이 다르고 해서
자라고 나이 먹으면서 바꾸려고 노력도 해보고 바꿔야 한다고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근본은 절대 바꿀 수가 없습니다. 다만 노력에 의해서 줄이거나 더 할 수는 있지요. 제 습관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고 살기는 하지만 요즘와서 느끼는 한가지는 아주 바꾸기는 힘도 들고
늦었으니 남에게 해를 주는 일이 아니면 "그냥 이대로 살자" 입니다. 여러 친구님들께서도
되지도 않을 일에 애면 글면 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살아요. 우리 !!!

- 2015.11. 6 연희동에서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