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ㅇ두루 민망했던 날;

연희 나그네 2015. 10. 30. 09:41




어제는 오전에 집을 나와 평생학습관에서 두시간동안 컴을 이용하고 오후에 고용센타에 전화를 해서
먼저 직장에서 고용보험상실(해고)신고가 되었는지 확인을 하니 아직도 접수 되지 않았다는 답을 듣고
이틀 전에 전직장에 가서 관리소장(센터장)에게 본사에 연락해서 처리를 해 달라고 부탁을 했는 데
어찌된 건지 알아 보러 갔으나 무엇이 두려운지 관리소장이 출입을 시키지 말라고 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가 막혀서 그래, 끝까지 불편한 걸 원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합시다 하고 돌아 오면서 사람사는
세상이 어찌 이렇게 돌아 가는지 회의가 들었고 요즘 마눌에게 얘기 하고 않고 처리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마침 전화를 걸어온 친구에게 어렵게 얘기를 꺼냈더니 내가 우려했던 대로 생각의 차이만을
확인하고, 그래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역시 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일은 끝까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다시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

 

- 2015.10.30 오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