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일기

ㅇ연희동 일기(1)

연희 나그네 2015. 10. 20. 21:14

 



연희동 주민이 되어 오늘 처음으로 일기를 시작합니다.
이 곳에 처음 와 본 것이 벌써 5,6 년이 되었고 이 동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우리들의 잊지 못 할 두 분의 전직 대통령님들 때문이었지요.
그 서슬 퍼렇던 시대를 끝내기 위한 다음 대통령의 OO한 결단으로
이루어 졌던 그 일로 연희동이 더 많이 국민들에게 알려 졌지요.
연희 삼거리에서 북가좌동으로 가는 길을 중심으로 왼쪽은 노통님,
오른 편은 전통님이 자리를 잡고 아방궁을 구축했는데 한 분은
아프시고 원조 란 분은 아직도 정ㅈ한 모양인데 벌금을 내겠다고
고개 좋아리던 아들넘 님들은 무얼 하구 계시나요? 책장사도 괜찮
으신거 같던데,,, ㅎ ㅡ .
오른 편으로 전가님네 담과 맞닿은 곳에는 무슨 시설인가를 기부받아
소설가 박범신님이 주축이 되어 <연희 문학 창작촌> 이 자리를 잡
았는데 전가님집이 보인다고 그 옆집을 서울시에서 매입하여 경호를
하는 집으로 삼고 있다니 참 웃기는, 소도 웃을 일 아닌가요?

이 곳 연희동의 분위기는 바로 옆의 연남동과도 홍대앞의 서교동과도 다른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데 앞으로 살면서 자세히 느껴 보고 일기에 반영을
하겠으니 기대를 하셔도 좋겠습니다. ㅎ ㅣ ㅎ ㅣ ㅎ ㅣ .

ㅡ 2015.110.20. 연희동으로 이사를 마치고 서교동에서 띄웁니다.
                                                  "연희 나그네" 올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