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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 이렇게 좋은 날에.

 

 

 

어제 새 직장 첫근무날 내가 근무하는 방재실 바로옆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고 비상시에 사용하는

차도에서 출입하는 공간에 아현동 제3투표소가 마련되었다. 그래 근무 첫 날이라 단지내 동선도

익숙하지 않은데 돌아 다니느라, 그러구도 투표소를 통과해야 다닐 수 있어 더 힘이 들었다. 그래

도 투표에 임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그래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대로 보통 사람들(결코 돈

도 부동산도 잘난 자식이나 부모도 없는)의 생각은 같은 편이구나를 느꼈다. 소위 강남3구가 언제

부터 서울의 상류층 대표 보수가 되어 되었나 모르지만 강북의 원조 서울 사람들도 아닌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자의 넋두리로 치부하겠지만 나는 강남에 살고 싶은 마음도 그 부류에 끼고 싶

은 마음도 전혀 없는 영등포에서 태어난 그래도 몇 대조 서울 토박이인데 양편 남쪽에서 올라와 서

울 물을 흐리는 물건들,(할 수없다) 특히 영남의 물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서울을 제발 그냥 두고

인구가 줄어 공동화 되어 가는 당신들 고향이나 제대로 지켜라 외치고 싶다. 공부잘해 서울 유학을

와서 자리 잡고 살면서 고향 팔아 출세에 치부에 명예까지 노리는 더러운 짓거리들 그만 하고 제발

서울을 서울사람에게 맡기고 서울을 지금 그대로라도 남기라고 외치고 싶다.

ㅎ ㅜ ㅎ ㅜ .

 

혹자는 나를 제대로 미쳤구나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제대로 미치고 싶다.

 

어제 심판을 받고도 오늘 방송에 나와 하는 말을 들어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한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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