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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연희동 일기 (503)







 


 


어제 안식일에는 아침 퇴근 후에 교회 가는 중에 애오개역에서 여성집사님을
만났는데 나는 아침에 일찍 가면 하루 종일 있기가 지루해서 도서관에 잠깐
들렀다 간다고 하고 학습관 아현분관에 가서 잠깐 블로그도 둘러 보고 페북 댓글도
달고는 교회로 가서 안식일 학교 참석하고 본예배, 점심, 그러고 오후 소망반까지
참석한 후에 전기 안마의자에 앉아 잠이 들어 집에까지 태워 주는 남자 집사님이 깨워
일어 났다. 근무날 저녁에 잠을 자지만 그래도 피곤했던지 설교 끝날 무렵에도 겨우
참고 또 졸았다. 몸이 달라 지는게 하루가 다르다.
집사님 차로 연희교차로에서 내려 집에 갔더니 쉴만 하지도 않아 대충 치워 놓고
다시 나와 작년에 근무 했던 동대문 `굿모낭 시티` 에 가 황주임하고 이 얘기 저 얘기
하며 라면끓여 소주 한잔씩 하고 돌아 오는데 신촌에서 내렸더니 차없는 날 행사가
열려 아스팔트에 백묵으로 쓰는 동물보호와 채식주의 글도 있고 사진 한장 부탁해
올렸는데 안하던 친구 태그를 해서 여성 친구분에게 지청구도 받고 안식일에 한잔한
벌을 받았다.
상대가 있으니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는걸 다시 느꼈다. 물론 기분이야 조금 상했지만
내 잘못이니 반성을 해야지.




-2019. 6. 2.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D + 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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